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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자두


복숭아와 수박과 함께 인기가 많은 여름철 과일로 자두가 있지요. 새콤달콤한 그 맛을 상상하면 입에 금새 침이 고이는데요.

자두는 중국이 원산지인 과일로 예로부터 귀한 과일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수확기간이 짧고 저장성이 높지 않아 제철에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자두를 귀하게 만드는 데 한 몫 했다고 하네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자두를 하루 1개만 먹어도 인슐린의 작용을 도와 당뇨병 환자들의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자두에 붕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상승된다고도 하네요.

오늘은 이렇게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자두를 유통하여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고자 할 때 필요한 다양한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농넷 - 농산물 이미지 정보 (자두)

자두의 품종

국내에서 재배되는 자두의 품종은 대략 30여종이 있다고 합니다.

‘대석’ 품종은 자두 중 가장 빨리 출하되는 품종으로 수확시기는 하우스 5월 중순, 노지는 6월 중순이라고 합니다. 붉은 홍색에 당도가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포모사’ 품종은 7월에 주로 수확되는 자두입니다. 황색을 주로 띠고 있습니다.

‘추희’ 품종은 일본에서 유래된 품종으로, 처음보는 사람들은 복숭아와 착각할 정도로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9월 경 수확됩니다.

이외에도, 썸머킹, 썸머환타지아, 왕자두, 피자두 등도 있지만 위 세 가지 품종과 비교하면 생산량이 많지 않은 편이라고 합니다.

자두의 주산지

지금까지 자두의 품종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국내산 자두의 주산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유통된 국내산 자두의 주 산지와 주 산지별 평균거래가격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피, 국내에서 자두는 대부분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됩니다.

국내에서 2023년 자두가 가장 많이 생산된 산지는 경북 의성군입니다. 경북 의성군의 뒤를 이어, 경북 영천시, 경북 김천시, 경북 경산시, 경북 군위군 등지에서 자두가 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가격 면에서는 지역별로 큰 편차는 없지만 주로 경북 청송군의 자두가 다소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자두의 제철

이번에는 시계열 데이터와 함께 자두가 언제 거래량이 오르는지를 확인하여 자두의 제철을 알아보도록 해요.

하단의 그래프는 2023년 한 해 동안 일자별 자두 거래량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전국 주요한 블루베리 주산지인 경북 의성군, 경북 영천시, 경북 김천시, 경북 경산시 그리고 경북 군위군의 블루베리 거래량 추이입니다.

대부분 지역에서의 거래량이 6월 말경에서부터 9월 사이에 피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여러 번의 피크가 형성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예를 들어 경북 영천시의 자두 거래량 추이에서는 6월 다섯째주, 7월 넷째주 그리고 9월 첫째주에 걸쳐 세번의 피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위에서 소개드린 국내 자두 대표 3품종인 ‘대석’, ‘포모사’, ‘추희’의 수확 시기가 각각 6월 중~말, 7월, 9월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여름철 귀한 과일 새콤달콤 자두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보았습니다.

국내에서 자두를 가장 잘 생산하는 농가를 찾고 싶다면, 파머스커넥트에서 자두 농가를 찾아보세요!